“나라 망신, 순시리 다음은 최홍만?” 권아솔 비난글

입력 2016-11-07 13:11 수정 2016-11-07 13:14
권아솔. 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이 중국 대회에서 무기력하게 패배를 당한 최홍만(35)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권아솔은 6일 페이스북에 “최홍만 172cm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7일에는 “짜증나서 잠 한숨도 못 잤네,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 마라! 공항 쫓아가서 때릴 거 같으니까, 나라망신, 로드망신, 개망신”이라며 최홍만을 향해 추가로 비난을 가했다.

권아솔 페이스북 캡처

전날 최홍만은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입식타격대회 ‘시루잉슝 PFC'에 출전해 저우진펑(중국)에게 졌다. 저우진펑의 키는 최홍만(218㎝)보다 41㎝ 작은 177㎝다. 최홍만은 압도적인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판정패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