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레알맨’ 호날두, 2021년까지 재계약

입력 2016-11-07 09:57
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호날두의 재계약 행사를 연다고 6일 발표했다. 2009년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독보적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올려왔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총 359경기에 나서 37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그의 재계약 기간은 2021년 6월30일까지다. 재계약 만료시점까지 이적하지 않으면 총 12년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셈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36만5000파운드(약 5억 2200만원)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재계약을 마친 가레스 베일(27·레알 마드리드)의 주급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베일은 2020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했고, 약 35만 파운드(4억9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