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최순실 풍자로 시청자들을 웃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세.젤.예’ 코너에서 손님으로 등장한 이수지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을 패러디했다. 이수지는 흰색 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꽂고 휴대전화를 만지는 등의 모습으로 최순실을 연상케 했다.
웨이터로 등장한 유민상이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그분”이라며 놀라자 이수지는 짜증섞인 말투로 “저 그 사람 아니에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유민상이 이수지의 가방을 보고 태블릿 PC아니냐고 묻자 신경질적인 말투로 “이거 그냥 클러치백이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