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청치외교연합(Youth Union of Politics And Diplomacy·YUPAD) 소속 고등학생 회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최순실 게이트’ 규탄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시국선언에서 학생들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이름으로 박근혜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수많은 학생의 힘으로 이뤄낸 민주주의를 학생들이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YUPAD는 정치·외교 분야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생자치 동아리로 전국 53개 고등학교 1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