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에 김경희 교감

입력 2016-11-06 16:55

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 홍덕선 장로)는 제8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에 김경희(57·사진) 서울 서운중 교감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은 크리스천 작가로서의 공적을 쌓은 이들을 시상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김 교감은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추사추모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로 활동해왔다. 서예문화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 단원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2년부터 교편을 잡아왔으며 현재 서울 서초구 서운중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부군 이인경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임마누엘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승동교회(박상훈 목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