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팬클럽, 구세군에 라면 후원…왜 하필 1106개?

입력 2016-11-06 15:44
슈퍼주니어 팬클럽 '이엘에프'(E.L.F)가 한국구세군에 전달한 후원 물품들. 한국구세군 제공

한국구세군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팬클럽 ‘이엘에프’(E.L.F)가 슈퍼주니어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구세군에 쌀 100㎏, 라면 1106개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슈퍼주니어가 11년 전 ‘Twins'로 처음 데뷔한 날인 11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해 라면 개수도 1106개로 했다.

 구세군 측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친누나인 박인영이 구세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인연으로 이번 후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후원 물품은 구세군의 노숙인 재활 시설인 구세군 서대문 사랑방과 구세군 희망원룸에 전달됐다.

 한편 구세군은 다음달 1일 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거리 모금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