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엄마부대의 폭행·우병우의 매서운 눈빛

입력 2016-11-06 17:30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58)가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여고생 A씨(16)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종로 경찰서에 따르면 엄마부대 주 대표는 5일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현장에서 여고생 A씨의 뺨을 피켓으로 때려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눈빛’ 때문에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 포토라인에 서놓고는 어쩜 저리 매서운 눈빛으로 카메라와 기자를 쏘아볼 수 있느냐는 비판이 거셉니다.



6일 오전 9시32분에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부산 기점 278㎞)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 1대가 승용차를 피하려다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부상자 8명은 상처가 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발레리나 박세은(27)이 마침내 ‘발레의 종가’ 파리오페라발레 수석무용수로 승급했습니다. 지난해 뉴질랜드-일본 혼혈인 한나 오닐이 프리미에로 승급하긴 했지만 순수한 아시아 무용수가 347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에서 프리미에가 된 것은 박세은이 처음입니다. 박세은에 앞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2000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입단해 2009년 쉬제로 은퇴한 바 있습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