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25분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인근 해상에서 연안통발어선(1.59t)에 타고 있던 박모(65)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정, 헬기, 122구조대, 소방특구조단,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10여척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박씨가 투망 작업을 하던 중 그물 줄에 발이 걸리는 바람에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
남해동부앞바다에는 이날 오전 11시 풍랑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부슬비가 내리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청사포 앞 해상서 60대 어민 실종
입력 2016-11-0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