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방탄소년단 슈가, "'피 땀 눈물' 더럽다고 생각했다"

입력 2016-11-05 21:52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정규 2집 앨범을 소개하며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정말 우리의 피 땀 눈물을 담은 곡이다. 애절하고 섹시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3연속 빌보트 차트 200에 진입한 것에 대해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팬분들의 사랑 덕인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는 자신이 '펠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내가 좋다고 하는 건 잘 안되고 별로다고 하면 잘되더라. '피 땀 눈물'도 제목을 듣고는 '더럽지 않나'했는데 잘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가는 '방탄소년단'으로 5행시를 하라는 미션에 "방어회, 탄탄면, 소면, 연말연시, 단식투쟁"이라며 다소 황당한 5행시를 지어내 모두를 폭소케하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