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 아내 윤보미와의 첫 침대 신고식... "손만 잡고 잘게"

입력 2016-11-05 18:23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배우 최태준이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와 신혼을 즐겼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윤보미 가상부부 커플이 신혼집에 입성해 내부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데프콘과 지코에게 냉장고와 침대를 각각 선물 받았고, 안방으로 이동해 침대를 구경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선물받은 침대 위에 "꼭 이렇게 받아내야만 속이 후련하냐"는 지코의 메시지에 폭소하며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최태준은 침대에 누우려는 윤보미에게 자신의 재킷을 벗어 덮어줘 아내의 노출을 막는 매너를 보였다.

이어 그는 윤보미에 "손만 잡고 잘게"라며 전형적인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태준은 "손을 잡으니 작고 귀여웠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윤보미는 "정말 기분 좋았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식탁을 직접 조립하기도 했는데 최태준은 능숙하게 이를 해냈고, 감탄하는 윤보미에 "당신은 남편 잘 만난거다"며 으쓱해하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