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한혜진, 공복+운동으로 이뤄낸 완벽한 패션쇼... "여전히 엉덩이 생각뿐'

입력 2016-11-05 00:41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모델 한혜진의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모습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패션위크에 오른 한혜진의 프로 모델다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리허설로 런웨이에 먼저 올랐고, 구두가 불편한 듯 인상을 찌푸렸지만 막상 리허설이 시작되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모델 워킹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리허설 후 밀려오는 고통에 발 곳곳에 밴드를 붙이며 아픔을 호소했고, 좁은 백스테이지 환경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일을 할 때 원래 좀 예민해지는 편이다. 일을 오래 했어도 여유롭게 즐기는 성격이 못 된다"며 자신의 성격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패션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한혜진은 파란색 계열의 수트부터 피날레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 모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런웨이에 서니 엉덩이 생각밖에 안 났다. 내가 걸을 때 바운스가 많은데 엉덩이가 출렁거리는 걱정만 했다"고 말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