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황치열-나라, 수년만의 재회에 훈훈함 폭발... "오빠라고 불러"

입력 2016-11-04 23:21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나라와 가수 황치열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는 가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병만, 이상민, 황치열, 양요섭, 윤민수, 나라, 정준영이 생존을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솔로 생존 미션을 부여했고, 나라는 갈증을 호소하던 중 파인애플을 발견하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황치열이 다가왔고 나라에게 "나중에 부탁 들어주기 1회권을 쓰고, 파인애플 한입만 달라"고 요청해 갈증을 해소했다.

한편 이날 나라는 황치열을 계속해서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이는 황치열이 데뷔 전 나라의 보컬 선생님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황치열은 "이젠 오빠라고 불러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