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박종찬, 박준규 아들 다운 숨은 끼 발산... '고해도 문제없어'

입력 2016-11-04 21:34
사진 = KBS 2TV '노래 싸움-승부' 방송 캡쳐

뮤지컬 배우 박종찬이 폭풍 성량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원기준과 박종찬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찬은 원기준을 대결 상태로 지목해 무대에 올랐고, 두 사람은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했다.

이어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기피해야할 곡 1위인 '고해'를 선택한 원기준과 박종찬에게 패널들의 관심이 모아졌고, 그동안 숨겨져왔던 박종찬의 노래실력에 이목이 집중됐다.

박종찬은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성량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만들어냈고, 그의 아버지인 박준규는 아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이어 원기준이 음이탈 실수를 하며 판세는 박종찬에게 기울었고, 결국 9대 4로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김형석은 "성량이 아빠를 닮았다. 재능이 있는 물건을 봤다"며 그의 실력을 극찬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