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 단과대 학생회장 성폭력 사건 연루돼 탄핵안 발의

입력 2016-11-04 19:51
서울대학교 한 단과대 학생회장이 성폭력 사건에 연루돼 탄핵안이 발의됐다.

서울대의 한 단과대 학생회는 3일 학생회장 A씨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올 초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과대 운영위원회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우려해 탄핵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 할 방침이며 빠른 시일 내 임시 전체대학생대표자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