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43)이 18세 연하 여자친구(25)와 재혼한다.
소속사 nhemg 측은 “임창정이 내년 1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며, 내년 5월 중순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최근 임창정은 많은 응원과 축복 속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대중에게 ‘많은 행복을 빌어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임창정보다 18세 어린 요가강사다.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지인 모임에서 만난 임창정과 예비신부는 지난해 5월 교제를 시작해 지난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임창정은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2006년 11세 연하의 골프선수와 결혼했으나 7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임창정은 오는 12월 24~25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연말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