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겨울아, 스키장 겨울시즌 시작

입력 2016-11-04 14:37
평창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횡성 웰리힐리 파크 등 강원도내 스키장이 4일 스키장을 오픈했다. 휘닉스파크 스키장을 찾은 스노보더, 스키어들이 리프트를 타기 위해 줄을 서있다. 휘닉스파크 제공

2016년 스키시즌이 시작됐다.

평창 휘닉스파크과 용평리조트, 횡성 웰리힐리 파크는 4일 오전 스키장 개장 기념식을 갖고 2016~2017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번 개장은 지난해 11월 27일과 비교해 23일 빠르다.

휘닉스파크는 개장 첫날 주간 무료로 리프트를 운영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30분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용평리조트와 웰리힐리 파크는 이날 무료로 리프트를 개방하고 장비 렌탈비용을 1만원만 받는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는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제설기 30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하이원리조트도 제설작업과 함께 곤돌라·리프트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25일 개장할 예정이다. 원주 오크밸리는 기상상황을 감안해 스키장 개장일을 정하기로 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