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에서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정은 하루라도 중단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며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국민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언론인, 지도자들과 소통하면서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긴급]朴, “국정은 하루라도 중단돼선 안돼”
입력 2016-11-0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