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추위는 풀리는데 비가…

입력 2016-11-04 06:45
절기상 겨울에 접어드는 입동을 닷새 앞둔 2일 수은주가 영하 7.3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충북 제천시 화산동 도로변에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 켜켜이 쌓인 가운데 시민들이 총총걸음으로 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전국의 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는데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오후부터 밤사이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도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남부내륙에는 이날 아침과 다음날 새벽부터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 5시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4도, 제주 1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겉옷 챙기세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겉옷 챙기세요.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