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구훈 상근부회장을 비롯 졸탄엔터테인먼트 이재형 대표 등 양 기관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적극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그맨과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멘토풀 구축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홍보를 통한 개그맨·개그우먼들의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첫 공동사업으로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졸탄쑈우’를 진행한다.
졸탄쑈우는 졸탄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코미디 공연으로 개그 콩트와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로 구성돼 있으며, 멘토-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참여의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아울러 멘토링 활동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콩트 구성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졸탄쑈우’는 이달 중 2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정구훈 사회복지협 상근부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개그맨과 개그우먼들의 밝은 기운들이 사회곳곳에 퍼져나가 개그맨·개그우먼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대표는 “소속 동료 개그맨들이 모두 동참해 멘토링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에 전방위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