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시스템즈, 물류 솔루션 공급 노하우로 200 프로젝트 돌파

입력 2016-11-03 14:01

설립 19년차를 맞이한 국내 물류IT 기업인 네오시스템즈㈜가 최근 물류관리 시스템으로 200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오시스템즈㈜는 1998년 설립 당시 개념조차 생소했던 ‘물류정보화’ 분야에 매진, 토종 물류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봉현 네오시스템즈㈜ 대표는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화된 물류관리 확보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네오시스템즈㈜은 자체적인 물류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수 없는 기업의 열악한 사정에 주목했다. 기업들의 대부분이 사내 전산실에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SI(전산시스템 서비스)업체에 용역을 주는 상황에서, 네오시스템즈㈜의 물류관리 시스템은 표준화된 형태의 솔루션을 제시해준 것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따른 맞춤형 설계가 뒤따랐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 대표는 “우리가 큰 골격을 만들어 제안하고 여기에 고객의 요구사항(Needs)을 최대한 반영하여 커스터마이징하는 식”이라며 “바로 이 부분이 일반 SI업체와 우리가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시스템즈㈜ 물류관리 시스템만의 또 다른 특징은 물류시스템의 패키지화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각기 다른 물류 주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물류업무의 특성상, 통일된 체계가 없던 때에는 데이터가 중구난방으로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허다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문에서부터 보관, 유통가공, 운송, 관제에 이르기까지 물류 전체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바로 네오시스템즈㈜의 솔루션이다.

이 대표는 “우리 시스템 도입으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휴식이 있는 삶’에 일조하고 싶다"면서 "기업용 솔루션을 강화하고 로지스허브라는 퍼블릭 시스템이 연동돼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들까지 ‘허브’라는 컨셉 안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게 최대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오시스템즈㈜는 현재 대기업 맞춤형 시스템인 ‘인트라로지스’의 공급과 동시에, 중소기업 대상의 ‘로지스허브 클라우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오시스템즈㈜는 미국, 일본, 중국, 남미,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 한 바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