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태교연구협회(회장 오수숙)는 4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1회 태아를 위한 숲태교 세미나’(포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대현(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 김진주(숲태교연구협회) 연구원, 김인국(송파구 보건소) 소장, 이정빈(조이소아과), 박지원(연&네이쳐 산부인과) 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발표 주제는 ‘국내 숲태교 현황 및 발전방향’ ‘태아를 위한 숲태교 사례 및 효과’ ‘왜 숲에서 자라야 되나?’ 등이다.
주제발표 후 강지원 변호사의 사회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오수숙 회장은 “현대인들은 그 동안 도시화와 산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숲의 평안함’을 잊고 살아왔다”며 “이에 대한 반성이 숲으로의 회귀에 관심을 기울이게 했고 이는 태아교육의 패러다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태아의 균형적 감각 자극을 위한 산모의 안정된 환경을 위해 숲이 최적의 공간”이라며 “숲은 불안정한 뇌 활성 상태를 안정 상태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보고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02-571-1001).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