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오송재단)은 2일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현병화) 앞뜰에서 그동안 인간의 건강증진과 질병 치료 및 생명사랑을 위한 동물실험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실험동물의 넋을 달래주는 2016 생명존중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오송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의료제품 연구개발 지원기관이다.
현병화 실험동물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인간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들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넋을 달래고자 한다. 그 희생을 고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돌아보고자 한다”며 실험동물 넋을 기렸다.
오송재단의 실험동물센터는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산업과 의학발전을 위한 실험동물들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해마다 이런 생명존중행사를 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는 지난해 11월 동물실험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인증(AAALAC)을 획득하는 등 국제기준의 세계적인 동물실험 역량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항온·항습시설과 음압장치등 을 갖춘 청정환경에서 실험동물들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최적의 연구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영상장비(MRI, CT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험동물의 희생을 줄이는 최소침습 연구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생명존중 행사 개최
입력 2016-11-03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