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동창회, 미래 의사 진로탐험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6-11-03 10:20
미래의 젊은 의사들이 진료 분야 외 의료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간접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전임의, 전공의를 위한 진료 외 진로 탐험 심포지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의료기관에 취업, 환자진료업무를 보지 않고,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의사 출신 사회인 5명이 직접 출연,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의사’로서 ‘군인’으로 산다는 것(김록권 前국군의무사령관) ▶제약산업을 이끄는 힘(이우선 (주)메디톡스코리아 대표)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행정(이화경 前한국건강증진재단, 前서울시 보건정책과장) ▶기업가 정신과 창업(윤여동 폴스타헬스케어 대표이사) ▶의료의 새로운 적용(원윤미 KB 손해보험) 등이 그것이다.

강의 후 ‘솔직한 질문과 답변시간’을 통해 미래 의사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임의, 전공의는 물론 이번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의학계열 학생들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