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1경기 출전정지 징계

입력 2016-11-03 08:50


조제 무리뉴(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5만8000 파운드(약 8200만원)에 달하는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언론을 통해 심판 배정에 대한 언급을 해 벌금 5만 파운드를 부과했다. 이와는 별도로 퇴장 조치에 따른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8000 파운드가 추가로 내려졌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8일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누군가 그(주심)에게 부담을 줘서 좋은 판정을 내리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징계로 이번 주말 스완지시티와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