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라인업은 그대로”… 선발투수 유희관

입력 2016-11-02 17:43 수정 2016-11-02 17:44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태형 감독은 2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만난 기자들에게 “선발은 3차전과 같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NC를 6대 0으로 제압한 3차전에서 타순을 ▲박건우(중견수) ▲오재원(2루수) ▲민병헌(우익수) ▲김재환(좌익수) ▲닉 에반스(지명타자) ▲오재일(1루수) ▲양의지(포수) ▲허경민(3루수) ▲김재호(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예고대로 유희관이다. 유희관은 정규리그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3전 1패 평균자책점 4.71로 부진했다. 공교롭게도 3경기 모두 마산 원정이었다.

마산=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