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빅드림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3회 청소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의 공공과 민간영역 협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과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권일남 명지대 교수 등이 참가하여 민관이 함께 청소년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선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제한된 재정과 인력만으로는 청소년 지원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 운영기관과 민간과의 연계는 물론 참여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일남 교수(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는 발제문에서 사단법인 빅드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한국 재능나눔대학’의 성과를 사례로 들며, 청소년 문제해결에 있어 공공과 민간 영역 협치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사단법인 빅드림의 박헌준 이사장(㈜프리드라이프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뜻을 모아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설적인 청소년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사단법인 ‘빅드림’은 멘토링 지원, 문화활동 지원, 청소년 진로지원과 장학금 사업을 펼치며 특히 어려운 취약계층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멘토결연맺기운동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나눔을 전개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등록 비영리법인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