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로 전기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시범사업

입력 2016-11-02 11:45
[사진설명 : 한국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좌측 4번째) 외 관계자들이 연료전지 준공식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KOGAS, 사장 이승훈)가 천연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차세대 고효율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원인 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그 시범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에너지비용을 덜어주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KOGAS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연료전지 준공식을 지난 11월 1일(화) 오후3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종합효율 82%이상,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40%에 달하는 차세대 고효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이다.

연료전지가 설치되면 전기료, 급탕료 등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유가로 인한 복지관의 에너지 비용 부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절감된 비용은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복지서비스로 다시 돌아가게 되어 다방면에서 선순환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연료전지는 KOGAS가 100% 자체 예산으로 사회복지시설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계획하였고,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각 5kw규모로 달구벌종합복지관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설치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한국가스공사의 김점수 기획본부장, 대구광역시 김만주 복지정책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재모회장을 비롯하여 수혜시설관계자 및 지역주민 총10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했다.

한국가스공사(KOGAS)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현재의 국제 기후변화체제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써의 연료전지는 차세대 발전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연료전지는 설치장소의 제약이 적으며 소형에서도 높은 에너지 전환효율을 기대할 수 있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꼭 필요한 시설로,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KOGAS) 온(溫)누리사업은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공사와 LNG도시가스인입공사 등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효율시범사업인 <연료전지시범사업>,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인 <건축아카데미> 운영 등, 전국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16개 시·도 및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 지자체의 사회복지부서 및 주민자치센터 등 연계와 사회복지 직능단체의 협조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