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 내륙 지진 발생

입력 2016-11-02 09:13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내륙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3시1분쯤 제주도 제주시 동쪽 32㎞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인근으로 진앙은 북위 33도 52분, 동경 126도 88분 지점이다.

 기상 관측 이래 제주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78년 이후 4번째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