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솔로 음반이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태연의 신곡 ‘11:11’은 2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6곳 음원차트에서 1위를 했다. 그리고 멜론과 몽키3 등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음원차트에서도 2~3위에 올랐다.
태연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 큰 인기를 누리지만 솔로 가수로서도 대중성과 음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운 선율이 인상적인 이번 곡은 태연 특유의 음색과 감성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대개 음원은 자정을 기준으로 발매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태연은 ‘11:11’이라는 노래의 제목 콘셉트에 맞춰 11월 1일 오후 11시에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2월 SM STATION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었던 ‘Rain’ 이후 8개월여만의 음원 발표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