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식품부 ‘2016년 가축방역시책 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영예

입력 2016-11-01 14:27

경기도 포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6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 지자체 수상은 시·도별 평가와 전국 시·군 평가가 동시에 실시돼  전국 시·도 평가에서는 경기도가, 전국 시·군 평가에서는 포천시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시는 이번 수상은 수도권 시민의 건강한 밥상을 지키려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수도권 제일의 축산물 생산지역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축산시설 및 가축분뇨처리 현대화 등 축산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질병 없는 청정축산’을 슬로건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의 행정지원, 축산기관·단체의 측면지원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을 다해 왔다.

박경식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시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축산관계 기관 및 단체의 영예”라며 “그동안 일상생활의 불편함에도 묵묵히 인내해 준 시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