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측 “인신공격 게시물+악성루머 유포 법적대응”

입력 2016-11-01 12:10
정용화 인스타그램

밴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27)가 허위 사실 및 악성 루머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 관련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악성 루머 생산 등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정용화를 대상으로 일부 악성 네티즌들이 각종 SNS,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미 상당수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다. 향후 추가 수집되는 자료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인터넷 언어폭력은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적으로 반드시 척결해야 할 사안 중 하나”라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용화는 미공개 정보를 입수한 뒤 소속 연예기획사의 주식을 대량 사들였다 되판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용화는 현재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촬영 중이다. 방영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