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생-지역 주민, ‘相生’야시장 펼쳐볼까요?

입력 2016-11-01 10:12
한신대 주최 '세마 별이 빛나는 밤거리 야시장'포스터


한신대는 2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오산시 한신대 앞 내리막길 일대에서 ‘세마 별이 빛나는 밤거리 야시장’을 연다. 

대학과 지역 상인들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 관계 유지를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신대 학생모임 ‘꿈틀거리’가 주최하고 한신대 상인회와 지역주민들이 동참한다.

행사 당일 상인들은 학교 주변 거리에 부스를 열고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 학생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한신대 동아리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캠프파이어, 상인들의 초상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도 펼쳐진다. 행사장 일대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고태익 한신대 상인회장은 “학교와 학생, 상인회, 주민들이 힘을 모아 여는 첫 번째 행사”라며 “외지 분들도 명성을 듣고 찾아올 만한 지역명물 행사로 뿌리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년 결성된 한신대 ‘꿈틀거리’는 마이리틀 플리마켓, 꿈틀거리 사진전, 꿈초롱축제 등 대학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