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때문에 뿔났나?… 대검찰청에 포크레인 난입

입력 2016-11-01 09:14 수정 2016-11-01 09:42
대검찰청에 난입한 포크레인. 이경원 기자

1일 오전 8시15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별안간 포크레인 1대가 들이닥쳤다. 정문을 통과한 포크레인은 청사 계단까지 밀고 들어왔다. 이를 제지하던 방호원이 부상을 당했고, 진입로 차단기 등이 파손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건 현장에서 포크레인 운전자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체포된 포크레인 운전자는 폭행 등으로 수차례 구속되는 등 범죄 전력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