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목사, 포항효자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받았다

입력 2016-11-01 08:30
정성주 목사(사진)가 최근 포항효자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위임 받았다.

 이로써 정 목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만 70세 정년 때까지 포항효자제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게 됐다.

​ 효자제일교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목사 위임식과 항존직 임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성주 목사가 정년 때까지 담임목사로 위임을 받았으며 문진성, 황재호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등 11명이 항존직 임직을 받았다.
 
 정성주 담임목사는 부교역자로 섬기고 있던 지난 2014년 8월 9일 주종근 목사의 은퇴와 동시에 임시담임을 승계했다.

​ 포항남시찰장 하광락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권인영 목사(포항남교회)의 기도, 조진호 목사(포항인덕교회)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 주종근 은퇴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 주종근 목사는 ‘효자제일교회가 영원히 기억하는 충성된 일꾼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직분자를 세우셨다”며 “일사각오의 마음으로 교회를 지키고 기도로 후원하는 직분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주 목사는 또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첫 열매가 될 것”을 당부했다.

​ 이어 2부 정성주 목사 위임식은 서약과 위임기도, 공포, 김경영 목사(경주교회)의 권면, 위임 기념패 증정, 정성주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교회, 이웃을 위해 겸손히 섬기는 종이 되겠다”며 “이 같은 다짐이 변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 효자제일교회는 1978년 5월 5일 포항대흥교회와 부산대신동교회 교인이 모여 개척 설립예배를 드리면서 설립됐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웃 돌봄을 위한 ‘사랑의 봉사단’과 독거노인 집수리를 위한 ‘베라카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섬김과 성시화운동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