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스토크시티에 1대 3 패배

입력 2016-11-01 07:35

스완지시티가 리그 9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기성용(사진)은 87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윌프레드 보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스완지시티 웨인 라우틀리지의 동점골로 5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스완지시티는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했다. 스토크시티 라마단 소비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크로스한 볼이 스완지시티 수비수 알피 마우손의 발에 맞고 골이 됐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28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성용은 후반 42분 잭 코크와 교체됐다. 그는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43점을 받았다. 팀 내 7번째 평점이다. 53차례의 패스를 시도해 94.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 내 1위다.

 스토크시티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승3무4패. 스완지시티는 개막전 승리 후 2무7패를 기록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