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 광명장복 자원봉사자 참여

입력 2016-10-31 20:46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2일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뮤지컬 단원들과 광명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함께라서 행복한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일 매칭이 돼 문화활동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소통의 기회 확장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 및 예술에 대한 흥미가 있는 뮤지컬 단원 10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함께 관람했다.

관람에 앞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친구가 한 명 더 생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많이 진행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