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불법게임물 근절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16-10-31 17:32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3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GGG기자단, 좋은게임지킴이, 부산지역 대학생 등 일반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게임물 근절 예방교육 및 모의등급분류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현장 교육과 직접 체험을 통해 불법게임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전환과 위원회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불법게임물 근절을 위한 게임위의 전반적인 업무와 역할을 현장실무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는 ‘실무 중심적인 교육’과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모의등급분류 체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등록을 신청한 9명의 명예대학생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게임물에 대해 등급분류를 결정하고, 열띤 자유 토론을 펼쳤다.

또 모의등급분류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2차 불법게임물 근절 예방교육은 다음 달 10일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1월 7일까지 이메일(1223grac@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