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12일 당뇨인 위풍당당 걷기대회 개최

입력 2016-10-31 16:36
“가을길 걸으며 당뇨병 이겨내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8시30분,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제9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대회는 먼저 당뇨병을 주제로 한 공개 건강강좌를 듣고, 병원 인근 일자산 트래킹 코스를 약 1시간에 걸쳐서 걷는 순서로 진행된다.

강좌에선 △내분비내과 황유철 교수가 ‘당뇨병 겨울나기’ △신지원 영양사가 ‘혈당 잡는 당뇨간식’ △성은희 간호사가 ‘겨울철 실내운동’이란 제목으로각각 강연한다.

병원 측은 일자산 트레킹 코스를 걸은 후 참가자들의 혈당도 무료로 측정해준다.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하게 해주고 싶어서다.

안규정 내분비대사센터장은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당뇨병을 극복하는 지혜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풍당당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이들은 사전에 병원 측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선착순 접수 1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이날 오래된 혈당기 교환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