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 연금은 얼마 받노?

입력 2016-10-31 15:45 수정 2016-10-31 15:56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 주최로 10월 27일 서울 마포구 공덕교회에서 열린 '바람직한 은퇴문화 정립을 위한 발표회' 현장.

8개 개신교단의 목회자연금 운영 현황이 공개됐다.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이다. 이들 교단의 연금 실무 담당자들의 모임인 ‘8개 교단 연금 실무자협의회’에 따르면 이들 교단의 평균 가입률은 48.6%로 집계됐다. 

연금 총자산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35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금 수혜자 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1714명으로 최다였다.

2016년 10월 현재 연금 가입자 수는 3만8700명으로 전체 가입 대상자(7만9698명)의 48.6%였다(아래 표 참조). 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는 기감이 95.2%로 가장 높았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교단이 각각 92.5%, 82.0%였다.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의 경우, 5.5%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8개 교단 연금운영 현황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그래픽=이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