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동탄센트럴파크 인조잔디구장에서 ‘2016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촌, 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인터넷으로 전자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알리고, 우수 농축수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은 ‘착한소비·착한마켓’란 주제로 전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갖는다.
또 정보화마을의 인기 프로그램인 모짜렐라치즈와 수세미 화장품, 커피향초 만들기 등 체험과 전통 타악밴드, 버블 매직쇼 등 온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3000여 가지 우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와 시식행사가 진행된다”며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0원으로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주는 ‘천원의 행복’ 행사도 열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마을 페스타(FESTA) 홈페이지(festa.invi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