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 고지방 식이, “가공 없는 천연 코코넛 오일이라면 괜찮아”

입력 2016-10-31 12:21

최근 한 정보 프로그램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이 식단은 말 그대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고지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다.

하지만 이 식단에는 꼭 지켜야 할 명확한 기준이 존재한다. 바로 모든 고지방 식품이 효과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통한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반드시 천연 지방, 좋은 지방을 섭취해야 위험 인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공되지 않은 천연 오일인 ‘코코넛 오일’이 재조명 받고 있다. 코코넛 오일은 천연 오일과 일반 오일로 나눌 수 있는데, 엑스트라 버진(천연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엑스트라 버진은 저온압착(80℃이하의 냉압착)방식으로 짠 후 찌꺼기만 거른 첫 번째로 만들어 낸 천연 오일을 일컫기 때문.

반면 엑스트라 버진 표기가 없는 일반 오일은 코코넛 오일을 짜고 남은 오일에 다시 열을 가하거나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만든 오일을 말한다.

즉 화학적 2차 가공, 정제를 거친 오일인 것이다. 천연 오일과 일반 오일의 차이를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일반 오일은 조금 더 노르스름한 빛을 보이며, 굳었을 때 엑스트라 버진에 비해 노랗게 변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이 차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코코넛 오일을 선택할 때는 라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코코넛 오일은 천연 항생제의 기능을 하는 라우르산 성분이 40~60%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러 번 가공을 거친 오일은 천연 코코넛 오일 특유 영양성분인 라우르산과 페놀의 함량마저도 떨어뜨리게 된다.

한편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메이준생활건강은 2016년 4월 베트남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퓨어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을 출시하며 코코넛 오일 열풍에 동참해왔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붐이 일어나며 건강한 오일로 부상한 ‘유기농 퓨어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은 메이준생활건강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