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2016 다니엘기도회가 21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오륜교회(김은호 목사)는 1일부터 21까지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니엘기도회는 1998년 오륜교회에서 시작되어 2013년부터는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기도회로 지경을 넓혔다. 2013년 38교회, 2014년 264교회, 2015년 1,076개 교회가 참여했다. 지난해 다니엘기도회에는 10월 28일 현재 3062개 교회가 참여신청을 완료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도회로 성장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는 기도회인만큼 약 60여개 교단의 교회들이 함께하게 되어 정치적 연합이 아닌, 진정한 에큐메니컬을 이루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 지역을 품고 극동방송을 통하여 북한 지역으로 다니엘기도회를 송출할 예정이어서 더 큰 은혜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서 해외 지역의 참여도 활발해져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 약 17개국 73개 교회가 함께하여 오대양 육대주에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공을 초월한 기도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는 약 60여개 교단의 교회들이 함께하게 되어 정치적 연합이 아닌, 진정한 에큐메니컬을 이루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다니엘기도회는 1일부터 21일 오후 8시301분~10시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생방송 송출은 오후 7시20분부터 시작되어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와 문화공연, 한국교회와 21개 지역을 위한 지역 기도합주회가 오후 8시30분까지 계속된다. 이어 오륜교회 찬양팀(프레전스, 원데이워쉽, 하이프레이즈, 헤세드, 홀리사우트)과 각 지역 교회 찬양팀(기쁨의 교회 바라뉴송, 수영로교회 the one, 우리들교회 찬양팀, 여의도순복음교회 팀 조슈아, 금란교회 금란워쉽, 온누리교회 홀리임팩트)과 옹기장이,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팀, 예수전도단 서울화요모임팀이 찬양으로 함께한다. 오후 9시부터는 공동기도문으로 참여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사랑의 헌금 시간과 말씀과 간증, 뜨거운 기도의 시간이 함께 할 예정이다.
기도회는 이날 오후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케네스 배 선교사, 이 본 목사, 장무송 목사, 이창훈 앵커, 신일덕 장로, 조명숙 교감, 이만수 감독, 이태훈 원장, 김진규 감독, 김춘근 장로, 김영실 전도사, 장종택 목사, 사티쉬쿠마르 목사, 진재혁 목사, 강은도 목사, 최선자 권사, 홍성욱 선교사, 하귀선 사모가 릴레이로 말씀과 간증의 축제가 이어진다.
모든 순서는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danielprayer.org)를 통해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회의 사정에 따라 녹화방송 VOD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 은혜의 대장정에 오른다
입력 2016-10-31 10:53 수정 2016-10-3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