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 ‘카툰공감’, 추억 속 만화방에 ‘품격’을 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력 2016-10-31 11:53

추억 속으로 사라질뻔한 만화방이 최근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되어 창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커피전문점이 있다고 할 정도로 카페시장은 포화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카페들은 여전히 무한한 성장을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에 기존의 만화방에서 인테리어, 간식, 편의성 등을 고려해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낸 만화카페가 있다. 프리미엄 만화 카페 ‘카툰공감’은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만화를 읽는 공간에서 휴식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도심 속에 지친 현대인들의 휴식을 위해 산림을 모티브로 한 벌집 보양 패턴 인테리어를 적용,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를 담은 드라마틱한 휴식공간 연출했다. 이러한 변화에 여성,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특히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을 생각한 간식들도 기존의 만화방과 다르게 준비했다. 웰빙을 콘셉트로 우유, 치즈, 올리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중해식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브런치 메뉴들도 샐러드, 파니니, 피자, 필라프, 그라탕 등 여성이 선호하는 건강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 데미앙 셰프와 신라호텔 출신 김종필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브런치 메뉴 개발에 참여하여 맛의 퀄리티를 높였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는 물론 각종 인기도서와 소설책 등 3만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으며, 쿠션감을 더한 공간확보로 보다 엎드리거나 편안하게 기대어 만화를 볼 수 있다.

카툰공감 관계자는 "만화카페가 많이 늘어난 상태지만, 보다 품격있는 분위기와 인테리어, 서비스로 고객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며 "업계 유일 백화점에 입점한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커피와 브런치의 식음료 매출을 통한 이중구조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업계 유일하게 투자원금 보장제도를 실시해 보다 안전하게 카페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화카페창업 전문 카툰공감에서는 예비창업주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대전 둔산점, 분당 미금역 등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카툰공감은 ‘2016 올해의 소비자공감’ 외식서비스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타 창업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