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성현·김하나, 프랑스배드민턴 혼합복식 준우승

입력 2016-10-31 08:24 수정 2016-10-31 08:33
고성현-김하나. 뉴시스 제공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프랑스오픈 배드민턴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고성현-김하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정쓰웨이-천칭천(중국)에게 0대2(16-21 15-21)로 패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도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대2(16-21 17-21)로 졌다.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 남자단식 결승전에 오른 이현일(36·MG새마을금고)도 세계랭킹 19위인 스위치(중국)에게 0대2(16-21 19-21)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단식 성지현은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에게 패해 3위로 마쳤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