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항저우, 중국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

입력 2016-10-31 08:08
홍명보 감독. 뉴시스 제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그린타운이 2부리그로 강등됐다.

30일 밤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최종전 30라운드에서 항저우는 박태하 감독의 옌볜 푸더와 맞붙었다. 양팀은 2대2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에 그친 항저우는 결국 승점 32점으로 리그 15위를 확정했다. 슈퍼리그에서 15위, 16위는 자동 강등이다. 

지난 시즌 11위였던 항저우는 올 시즌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2부리그로 내려가야만 했다.

한편 최용수 감독의 장쑤 수닝은 리그 2위로 마쳤다. 장외룡 감독의 충칭 리판은 8위, 박태하 감독의 옌볜은 9위, 이장수 감독의 창춘 야타이는 12위를 기록했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