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보츠와나에서 한국인1명 사망, 1명 부상"

입력 2016-10-31 07:21 수정 2016-10-31 07:23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팔라피에서 파견근무 중인 우리 국민 1명이 현지 시간(30일)으로 새벽 2시쯤 숙소에 침입한 강도 총격으로 사망했고, 한 명이 부상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30일 새벽2시 보츠와나 팔라피에서 숙소에 침입한 강도에 의한 총격으로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보츠와나 겸임 공관인 주남아공대사관에서는 사건 인지 직후 보츠와나 소재 영사협력원을 사건 현장에 급파했다"며 "주남아공대사관 담당 영사도 현지로 출장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라피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동쪽으로 270km 거리에 있는 인구 4만 명 규모의 도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