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3연패 뒤 첫 승… 1위 대한항공 잡아

입력 2016-10-30 21:31
아르투르 우드리스 자료사진 / 사진=뉴시스

KB손해보험이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3대 1(25-21 22-25 25-17 25-22)로 제압했다.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는 블로킹으로 5득점하고 서브에이스 1개를 꽂아 넣는 등 32점을 올렸다. 김요한은 13점, 이강원은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개막하고 3연패를 당한 뒤 겨우 1승(승점 5)을 쌓았다. 최하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3연승 뒤 첫 패(승점 8)를 당했다. 여전히 1위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대 0(25-18 25-21 25-21)으로 잡았다. GS칼텍스는 2연패 뒤 첫 승을 수확했고, 흥국생명은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