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2013년 용답 나들목 개통 이후 이용객이 증가했지만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등 교통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고가 인도교와 징검다리를 통해서만 청계천을 건널 수 있어서 지역주민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총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폭 5m, 연장 60m의 교량을 설치했다.
구는 청계천 횡단교량 신설로 사근체육공원 둔치와 용답나들목 둔치를 직접 연결하게 돼 기존의 계단과 경사로에 비해 이동거리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