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FAIR KOREA 역대 최대 성과 내고 폐막

입력 2016-10-30 14:17 수정 2016-10-30 14:40
고양 킨텍스에 열린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6 G-FAIR KOREA)’가 수출·구매상담 실적, 해외 바이어·국내 구매담당자 참여 규모 등에서 역대 최대·최고를 기록하고 지난 29일 킨텍스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도 관계자는 30일 “19회째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7620건 9억652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597건 908억원의 국내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는 지난해 각각 8억5000만 달러와 886억원이었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101개 업체 1305개 부스가 참여했고 44개국 460개사 561명의 해외 바이어와 326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 7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다녀가 참가 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조정아 도 국제협력관은 “G-FAIR KOREA는 내수침체, 수출감소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제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우수한 국내외 바이어를 많이 초청해 중소기업의 내수와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