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김영광(고난길 역)이 상의탈의를 한 채 앞치마를 두르는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30일 공개된 스틸에서 김영광은 극 중 의붓딸인 수애(홍나리 역) 앞에 ‘누드 앞치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벽에 딱 붙은 채 눈을 희번덕거리는 김영광을 수애는 매서운 눈초리로 쳐다본다.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둘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와중에 김영광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넓은 어깨와 야무진 잔근육이 시선을 잡아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다.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앞에 세 살 연하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